한·중 FTA 1년, ‘수출 하락 막은 버팀목’
한·중 FTA 발효 1년, 기업의 활용지원 설명회 •한·중 FTA 1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 한·중 FTA 발효 1년을 맞이한 지난 20일, 각계각층에서는 기대만큼의 효과는 아니었지만 수출 감소 폭을 줄이는 역할을 해냈다는 긍정적 평가가 제시됐다. 대 중국 수출은 감소하고 있지만 FTA로 관세가 인하된 품목은 감소 폭이 작게 나타나 FTA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한중 FTA 관세 특혜 품목의 수출액은 오히려 6.7% 줄었지만 한·중 FTA가 발효되지 않았다면 수출 감소 폭이 더 컸을 것이라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중 FTA 발효 1년을 맞아 지난 19일과 20일 각각 대한상공회의소, 산업통상자원부·한국무역협회·코트라가 한·중 FTA 발효 1년 기업의 활용지원 설명회와 한·중 FTA 1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에서 바라본 한·중 FTA 1년 FTA 발효 1주년, 한국의 성과를 살펴보면 중국내 시장점유율 1위와 수출입 다양성 개선 등을 꼽을 수 있다. 미용, 화장품의 경우 중국 시장을 겨냥한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진출로 FTA 발효 후 수출 증감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의 대 중국 전자상거래 수출은 전년